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여권의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을 겨냥해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고 날을 세웠다. 대구 유세 현장에서 시민이 건넨 스타벅스 음료를 받아 들고 엄지를 치켜세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장 위원장은 25일 오후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진행된 도보 유세에 참석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그는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 촬영을 이어가던 중 한 남성이 건넨 스타벅스 음료를 받아 들었다. 이후 환하게 웃으며 엄지를 들어 보이기도 했다.
앞서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다. 죽창가냐 스타벅스냐. 국민들께서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재판취소 특검에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 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오는 29∼30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언급하며 "이번 금요일 국민들께서는 '내 커피는 내가 고른다'는 자유 시민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자"라며 "이번 선거는 '이재명 개딸'과 자유 시민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예언 하나 하겠다. 스타벅스 불매 운동 기한은 딱 6월3일까지"라며 "이재명, 민주당, 개딸들은 그날이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스벅 커피를 들고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위원장은 대구에 이어 경북 구미 유세에서도 스타벅스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편하게 마시는 커피 한잔도 대통령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세상이 됐다. 우리가 이제 스타벅스 가서 커피 사면 누군가 와서 손가락질하는 무서운 세상이 됐다"며 "이재명과 장관들이 나서서 그런 세상을 만들고 있다. 우리가 나서서 우리의 자유를 지켜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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