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소식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담양 일대에 야구공 크기의 우박이 내려 주민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5시 55분부터 70여분간 담양군 금성면과 용면 일대에 최대 지름 10cm의 우박이 쏟아져 차 유리가 부서지고 비닐하우스가 찢어지는 등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서울 강남 일대에도 비를 동반한 지름 1㎝ 크기의 우박이 떨어졌다. 다행히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일부 놀란 시민들이 우박을 피하느라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박'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의 "우박 주워다가 씻어서 각얼음처럼 먹어도 되냐?" 는 궁금증이 눈길을 끈다.
이 의문에는 "우박 성분은 얼음과 다르다. 물론 우박 주워서 드셔도 죽진 않지만, 깨끗하다는 보장은 못한다", "미세먼지에 초미세먼지까지 다 들어있는 농축물을 드시려고?", "안된다. 대기가 오염되어 스모그, 미세먼지로.. 중금속얼음이다" 등의 답글이 달렸다.
한편 기상청은 전날 내린 우박 발생 원인을 상·하층 간 기온 차이로 대기가 불안정해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