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객실에 대한 1차 수색 작업이 이달 초 종료를 앞두고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3∼5층 객실을 44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을 벌여 29개 구역은 1차 수색을 마치고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이 잇따라 발견된 4층 객실은 수색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3층과 5층은 중앙 구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색을 마쳤다. 수습본부는 이날 3층과 5층 중앙 객실을 중심으로 지장물을 치우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3층 선미 전기실과 5층 객실 진입을 위한 작업구 확보 작업도 시작됐다. 수색 작업과 함께 선체를 안전하게 지지하기 위한 선체 받침대도 추가로 설치된다.
수습본부는 객실 1차 수색을 이달 초 완료하고 추가로 정밀 수색을 벌인 뒤 이달 말부터는 화물칸 수색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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