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사남'으로 돌아온 윤현민이 매력포텐을 터뜨렸다.
어제(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드라마 '터널'의 모든 일정을 마친 다음날 윤현민의 '일탈 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윤현민은 작품에 임하는 동안 하지 못했던 '위시리스트'를 작성해 하나씩 해내가는 모습을 통해 소박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전하며 시청자로 하여금 함께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역할을 위해 감행했던 다이어트를 벗어나 아침부터 삼겹살에 네봉지의 라면을 흡입하는가 하면, 일생에 첫 탈색에 도전해 걱정과 멘붕을 숨기지 못하는 등 나름의 파격 일과를 선보이며 흥미를 끌었다.
반려견들에게 다정한 '개아빠'이자 꼼꼼히 살림을 해내는 여전한 완벽남의 면모에 서툰 영어에도 해맑고 당당한 엉뚱함과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모니터하며 따라하고 '좋아요'를 누르는 귀여움까지 '반전매력'들을 수없이 더하며 방송 내내 훈훈함을 더했다.
최근 '터널'에서 장르와 역할의 특성상 무겁고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췄다면 이번 방송분을 통해 윤현민의 한결 편안한 모습과 자연스런 웃음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
소속사 역시 "다시 배우로서 컴백을 준비하는 사이, 앞으로도 '나혼자산다'를 통해 리얼 윤현민의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귀띔했다.
윤현민은 '터널' 종영 후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 중이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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