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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자정 구속 만료되는 장시호, 국정농단 사건의 첫 석방자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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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 씨 조카 장시호(38) 씨가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돼 구속된 이들 가운데 풀려나는 것은 장 씨가 처음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일 기소된 장 씨의 구속 기간은 7일 자정을 기해 만료된다. 검찰은 장 씨를 추가 기소할 계획이 없어 새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장 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1심 선고 결과를 기다릴 전망이다. 장 씨 재판은 증거조사를 마치고 결심공판이 예정돼 있었으나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관련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절차 진행이 미뤄진 상태다.

장 씨는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최 씨 소유로 알려진 '제2의 태블릿 PC'를 제출했고, 최 씨 행적을 둘러싼 여러 단서를 제공하는 등 수사에 큰 도움을 준 인물이다.

그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서 일하면서 최 씨 하수인 역할을 했으며 삼성그룹이 영재센터 후원금 명목으로 16억2천800만원을 지원하도록 강요하거나 영재센터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1심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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