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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학생에 도움을"…'아너 소사이어티'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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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국 금오공대 명예교수 대구모금회서 가입식 열어

정진국(74) 금오공과대학교 명예교수가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제93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대구모금회)는 8일 회의실에서 함인석 대구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 교수의 가입식을 열었다. 1943년 영천 출생인 정 교수는 1968년 경북대를 졸업하고 계명대에서 석사, 대구가톨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8년 8월 정년퇴직 때까지 고교와 대학 등 교직에 몸담아 학생을 지도했다.

소외계층 학생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부인과 함께 적금을 든 정 교수는 지난 3월 부인과 사별하고 지난달 적금 1억원이 만기가 되자 대구모금회에 전액 기탁을 결심했다. 정 교수는 "제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젊은 시절부터 학생을 지도할 수 있었던 것은 사회의 많은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받은 도움을 다른 학생에게 나눈다는 마음으로 가입을 결심했다"고 했다. 대구모금회는 기부금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10년 12월 이수근 온누리대학약국 대표가 제1호로 가입을 시작한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정 교수를 포함해 스포츠인, 기업인, 의료인 등 사회지도층 93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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