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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선출제도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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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개정안 발의 후 논란…각계 의견 수렴 후 원점서 논의

조계종 중앙종회는 총무원장 선출제도를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중앙종회 총무원장 선출제도개선특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직선제든 간선제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뜻을 모으고 바람직한 총무원장 선출제도 마련을 위해 종도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무원장 선출특위는 총무원장 선출제도의 역사와 타종교의 대표자 선출 방식 등을 연구한 뒤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특히 직선제와 관련해서도 중앙종회를 통해 의견을 접수한 뒤, 회의 때 의견을 낸 이의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총무원장 선출특위 위원장 초격 스님은 "향후 직선제든 간선제든 기준을 정해놓고 진행하기보다는 종도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바람직한 제도를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선출특위는 지난 3월 임시중앙종회에서 '총무원장 추첨' 방식과 '직선제' 방식의 종헌개정안이 발의되면서 논란이 일자 두 종헌개정안을 모두 폐기하고 새로운 특위를 구성해 총무원장 선출제도를 재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중앙종회 직선제 특위는 그동안 직선제, 염화미소법(선거인단이 3인을 선출하면 종정이 추첨), 현행 간선제 보완 등 3가지 제도 가운데 직선제에 무게를 두고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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