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민주항쟁'이 30주년을 맞았다. 1987년 6월 대구의 거리는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외침으로 들끓었다. 1987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4'13 호헌조치' 발표 후, 그해 6월 10일을 정점으로 20여 일 동안 전국적으로 확산된 민중항쟁이자 민주화운동이었다. 6월 항쟁의 주역은 평범한 시민이었다. 넥타이를 맨 회사원과 시장 상인, 주부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거리에 나섰다. 6월 민주항쟁은 건전한 의식을 가진 일반 시민도 참여하는 등 시민 항쟁으로 연결돼 6'29선언을 도출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대통령직선제 개헌을 이끌어낸 온전한 민주주의의 첫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6월 항쟁은 30년이 지난 오늘, 촛불혁명으로 되살아나 정권을 바꿨다. 30년 전 당시 매일신문 사진기자들이 6월 항쟁 현장을 누비며 카메라에 담은 흑백 사진을 화보로 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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