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과 관련, "정부는 한미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 정부로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엄중한 인식 하에 사드 배치 문제를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다루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드는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정권이 교체되었다고 해서 이 결정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며 미국과 계속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민주적'절차적 정당성 및 투명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국내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환경영향평가는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국익과 안보적 필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댓글 많은 뉴스
김남국 감싼 與 "형·누나는 민주당 언어 풍토…책임진 모습 칭찬 받아야"
TK신공항 2030년 개항 무산, 지역 정치권 뭐했나
동력 급상실 '與 내란몰이'
'현지 누나' 논란 김남국 비서관 사의…대통령실 "사직서 수리"
李 대통령 지지율 62%…장래 대통령감 조국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