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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먼저 선보이는 바캉스 패션…백화점 업계 휴가 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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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비키니 스타일 주도, 화려한 꽃무늬 수영복도 인기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버커루 매장 직원이 올여름 휴가지 패션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버커루 매장 직원이 올여름 휴가지 패션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낮 최고 기온이 평균 33℃를 웃도는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휴가철 바캉스 패션이 벌써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 백화점 업계는 유난히 일찍 찾아온 여름을 맞아 수영복, 원피스 등 휴가지에서 돋보이는 패션 의류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통상 7월 한여름에 성수기를 맞는 수영복 매출이 6월 초순부터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모노키니를 비롯한 원피스 비키니가 2017년 비치웨어 스타일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영패션 허상식 플로어장은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하는 모노키니가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난 3, 4년간 대세 비치웨어로 자리 잡은 래쉬가드를 넘어서는 올해의 히트 상품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모노키니는 일반 비키니(bikini)와 달리 상의와 하의가 한 벌로 연결된 원피스 스타일이다. 일반적인 원피스 수영복과 달리 가슴, 허리, 등, 골반 부분을 과감하게 노출시키는 디자인으로 20, 30대 여성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 지난해 경우 비비드한 컬러와 기하학 패턴의 수영복이 유행했다면 올해는 꽃무늬와 글씨 문양 등으로 화려함을 살린 원피스 수영복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13일 기준 직전 2주간 래쉬가드 및 비치웨어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 4배 정도 늘어났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벌써 수영복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휴가지에서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원피스 역시 가파른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는 과하지 않은 상큼한 비비드 컬러와 몸매를 돋보이게 해주는 랩 스타일 원피스가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명 '리조트룩'으로도 불리며 수영복 위에 걸쳐 입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멋을 낼 수 있는 맥시 드레스도 일상룩으로 활용 영역을 넓혀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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