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 실업률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 실업률은 3.6%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5%포인트(p) 내렸다. 대구 실업률은 지난 2월 5.0%까지 올랐다가 3월부터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하락했다.
경북 실업률도 전년 동월 대비 1.2%p 하락해 2.3%를 기록했다. 4월 잠시 올랐다가 다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취업자 수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123만7천 명과 145만6천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대구는 1만3천 명이 감소한 것이며 경북은 1만4천 명이 증가한 것이다.
대구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은 4개월 만이다.
대구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 건설업 취업자가 증가하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농림어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했다.
경북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건설업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제조업 취업자는 대구와 마찬가지로 줄었다.
고용률은 대구가 59.0%, 경북이 63.5%로 나타나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8%p 하락하고 0.4%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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