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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6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 걸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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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400m 개인기록 목표 세계기록은 亞게임서 도전"

박태환(28·인천시청)이 6년 만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조심스럽게 금메달을 이야기했다. 박태환은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상황과 각오 등을 밝혔다.

박태환은 대회 준비를 위해 호주 시드니에서 4개월간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전날 귀국했다.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박태환이 50m 롱코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구체적인 목표를 묻자 "아마 '금메달 따고 오겠습니다'라는 답을 원하는 것 같다"며 웃음을 보인 뒤 "나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 종목인 200m와 400m는 집중해 준비한 만큼 내 최고기록을 넘어서고 싶다"고 했다.

박태환은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와 200m, 400m에서는 모두 예선 탈락하고 자유형 1,500m는 출전을 포기한 채 일찌감치 귀국길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전국체전과 아시아선수권대회,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건재함을 드러내면서 부활의 발판을 놓았다.

박태환은 "올림픽 무대에서 나 자신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하지만 이후 대회에서 내 최고기록에 근접해 가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솔직히 이번 대회에서 세계기록을 세우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 내년 아시안게임이 내가 수영 선수 생활을 그만두기 전에 세계기록을 세울 수 있는 좋은 시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박태환은 현지 적응 및 마무리 훈련을 하기 위해 18일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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