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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대 문화권 일부 사업 축소 불가피…국비 감축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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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이달 초 3대 문화권 사업비 감축을 권고하면서 경북도와 시·군이 추진하는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조성 사업 가운데 일부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경북도는 유교, 가야, 신라 역사문화와 낙동강, 백두대간 생태를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지역균형발전을 이룬다는 목적으로 2010년부터 3대 문화권 사업을 시작해 2021년까지 국비 1조2천487억원, 지방비 7천579억원, 민자 2천9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문체부는 국비 가운데 도와 시·군이 올해까지 확보한 8천여억원을 뺀 4천여억원 가운데 30%를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도는 문화권 사업을 하는 시·군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중복하거나 추진이 늦은 것을 중심으로 축소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사업 전체 공정률은 65% 수준으로, 43개 사업 가운데 3개는 완료했고 37개는 공사 중이다.

아직까지 발주 준비 중인 경산 동의참누리원(국비 68억원)과, 용지 매입이 덜 돼 착공하지 못한 상주 거꾸로 옛이야기 나라 숲(국비 165억원)과 경주 신라 금속공예지국(국비 194억원) 등의 사업은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에서 장기 사업을 3년마다 평가하는데 3대 문화권이 감축 대상에 들어갔으나 공사에 들어간 사업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계약 낙찰 잔액 반납 등으로 축소 규모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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