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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한미동맹 강화"…24일 왜관 미군부대 앞에서 태극기집회

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은 24일 국가안보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태극기집회를 왜관 미군부대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국단체를 비롯해 보수 우파 단체가 총결집하는 이날 태극기집회는 오전 11시 낙동강 다부동 전투전적비(경북 칠곡군 호국로 1486 소재)에서 추모행사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6'25전쟁 때 북한군과 유엔군 주력부대 사이에 격전이 전개됐던 왜관 호국의 다리 걷기행사, 태극기 행진대회(왜관 호국의 다리~미군부대 캠프캐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가 보관 중인 경북 왜관의 미군기지 캠프캐럴 행사에서는 조 의원을 비롯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김경혜 교수, 조시철 목사 등 애국 우파 인사들의 연설과 사드의 즉각 배치를 촉구하는 태극기집회가 열린다.

조 의원은 "문재인정부 50일 만에 70년간 지켜왔던 한미동맹이 무너지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되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해 북한 핵의 동결이 아닌 핵 제거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보, 외교, 국방 라인의 비전문인들의 초보운전이 나라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안보의 실패는 돌이킬 수 없는 참혹한 결과가 올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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