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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1.5㎜ 등 전국에 소나기…"29일께 제주부터 장마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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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갈엔 부족…더위 조금 누그러져

일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상도 등 일부 지역에는 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강수량은 서울은 중랑구에 31.5㎜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고, 광주 오포 27.5㎜, 제천 덕산 18.5㎜, 포천 광릉 9.0㎜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서해 상에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밤부터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남, 전라도에 10∼40㎜, 경상도, 강원 영동, 충북, 제주도, 서해5도에 5∼30㎜이다.

이날 비로 각 지역의 더위는 주춤한 상태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기온은 26.4도, 인천 28.2도, 강릉 22.8도, 청주 29.3도, 대전 28.6도, 전주 28.4도, 광주 29.9도, 제주 24.5도, 안동 29.4도, 대구 28.8도, 의성 30.4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평년대비 강수량이 50%에 못 미치는 곳이 많다"며 "이날 강수량은 가뭄 해갈에는 부족한 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해 상에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다"며 "오는 29일께 제주도에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마가 시작되면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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