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양교'가 28일 오후 3시 전면 개통했다.
강양교는 201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3년 3개월 만에 준공했다. 총사업비 193억원을 투입해 교량 연장 438m, 교량 폭 12.4m로 건설됐다.
현재 합천읍 교동교차로에서 강양교를 거쳐 율곡면 임북리 군부대 앞까지 황강을 가로질러 약 1.1㎞를 개통해 시간거리가 약 10분 정도 단축되는 효과를 보게 됐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합천 중심부와 동부를 잇는 강양교가 건설됨에 따라 양 지역 간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산업물류 비용이 줄어드는 경제적 효과를 얻게 됐다"며 "합천 동부지역 6개 면민의 통행 편의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통한 강양교의 명칭은 합천의 옛 이름인 강양에서 따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中 건보료 55억원 흑자? 6조원 받아갔다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
[사설] 대구시 신청사 설계, 랜드마크 상징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박정훈 "최민희 딸 결혼식에 과방위 관련 기관·기업 '축의금' 액수 고민…통상 정치인은 화환·축의금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