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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일자리 확대에 찬성" 국민 10명 중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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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 공약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장실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4일 발표한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 및 증세 등에 대한 국민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5년간 약 21조원을 투입해 공공 부문 일자리 81만 개를 창출한다는 공약에 대해 80.9%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12.1%에 그쳤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 편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7.5%가 찬성했고 반대는 22.3%였다.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민간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각각 76.5%, 77.4%가 찬성했다.

반면 새 정부의 공약 실천을 위한 증세에 대해서는 찬성(45.2%)보다 반대(51.3%)가 다소 우세했다. 그러나 고소득자 소득세 인상에 대해서는 85.5%가, 대기업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는 82.3%가 각각 찬성했다.

이와 함께 청년 공무원을 매년 3만 명씩 추가 고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77.9%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인세 1% 인상에 대해서도 84.2%가 각각 동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예산정책처 주최로 열린 '2017 나라살림 토론회'에서 이런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한 뒤 "국민은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찬성하지만, 동시에 정부 예산 증가도 우려하고 있다"면서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사회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국회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3일 전국 성인 1천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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