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암호화폐) 규제에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 명 이상이 참여해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서 ' 정부는 국민에게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에 총 20만2천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 청원은 '가상화폐 열풍' 속에 청원 마감일을 열흘이나 남겨 두고 20만 명 이상의 참여를 끌어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기된 청원에 한달 내 20만명이 참여하면 수석 비서관이나 각 부처 장관 등이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는다.
청원자는 글에서 "일부 가상화폐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큰돈을 투자해서 잃은 사람들 때문에 정상적 투자자까지 불법 투기판에 참여한 사람들로 매도됐다"며 정부의 규제 움직임을 비판했다.
이로서 해당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을 해야 할 7번째 국민청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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