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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안정시키고 동남풍 북상 地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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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오늘 신년 기자회견 지방선거 필승 다짐

전국 권역별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한 홍준표 대표가 지난 19일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권역별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한 홍준표 대표가 지난 19일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그간 당 밖을 돌며 당심 결집과 민심 청취 등에 주력했다면 이번 주부터는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한 구체적 민심을 살피며 제1야당으로서 정책 수립에 힘을 실으며 지방선거 승리로 가는 큰 걸음을 뗀다. 기자회견에선 최근 완료한 전국 순회 행보와 당협위원장 선임 등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 돌입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전국 당원 독려 및 지역 인재 발굴을 겸한 전국 순회 행보를 통해 자신감을 확보했다. 당협위원장 선발로 조직도 정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해 달려갈 동력을 얻었다. 실제 홍 대표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순회 행보를 총평하며 "17개 광역단체를 돌아본 소감은 바닥 민심이 우리에게 오고 있다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한국당의 새로운 시작은 올 6월 지방선거에서 돌풍으로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홍 대표의 전국 순회 행보에서 흔들리는 대구경북(TK)지역 민심을 다잡고 지방선거에서 6개 광역단체장을 수성해내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홍 대표는 당 조직 정비 차원에서 진행된 당협위원장 교체와 관련, 자신이 대구 북구을 공모에 신청, "TK를 안정시키고 동남풍을 몰고 북상해 지방선거에서 꼭 이기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홍 대표는 이번 주에는 정책 행보에 본격 나선다. 22일부터 26일까지 최저임금, 가상화폐, 보육'교육 등의 주제별로 나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대한상의'중소기업중앙회, 블록체인 업체, 영유아 학부모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를 비판하며 지지세를 모을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새해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신보수주의 정당'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한다"며 "이달 말까지 현장 요구 사항을 반영한 정책 혁신에 집중해 설 밥상머리 민심을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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