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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22일, 클레이 사격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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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22일 대구사격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및 체육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레이 사격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 창단은 권총과 공기권총 종목으로 구성돼 있던 대구시 사격 실업팀에 클레이 사격을 추가함으로써 대구시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사격 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수단은 경남대학교 사격감독을 역임하고 2017 클레이 사격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조현진 감독(58)과 국가대표 선수 4명으로 구성된다. 김호경 이사장은 "사격 종목 중 클레이 사격은 지역 내 동호인은 많은 데 비해 실업팀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창단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대구사격장을 활용한 선수 육성과 사격 스포츠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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