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진행 도와 올림픽 성공 기여"
대구과학대 식품조리학부 13명은
선수촌 단체급식 자원봉사 참가
대구과학대 레저스포츠과 학생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루지 종목 경기운영 요원으로 참가하게 됐다. 대구과학대는 26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경기운영 요원 발대식을 가졌다.
경기운영 요원으로 선발된 레저스포츠과 학생 10명은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루지 1, 2차 테스트 이벤트에서도 경기운영 요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단순한 자원봉사자의 차원을 넘어, 각국 대표선수들이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비 준비에서부터 운반, 경기장 관리 등 실제 경기 진행에 중요한 동계올림픽 운영 요원으로 움직이게 된다.
또 레저스포츠과라는 학과 특성상 동계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직접 경기운영 요원으로 활동한다는 것은 그 학생들에게는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상당히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운영 요원 대표 김가은(레저스포츠과 2학년) 씨는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운영 요원 모집 소식을 듣고 다시 없을 기회라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며 "세계 각국 선수들의 경기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이 가시질 않는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우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13명도 강릉에 위치한 선수촌에서 단체급식 조리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선수들의 든든한 식사를 책임질 예정이다.
또 대구과학대뿐만 아니라 경운대학교 사회체육학과 학생 5명도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종목 경기운영 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루지 종목은 남자싱글과 여자싱글, 더블, 팀 계주 등 총 4개의 세부종목으로 치러지게 되며, 2월 10일 남자 싱글 1, 2차 주행을 시작으로 15일 팀 계주까지 6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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