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문화대 5년째 전국 유일 '인문·예체능 특성화' 전문대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 직업인 육성

계명문화대는
계명문화대는 '인문'예체능 특성화 전문대학'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 수료식.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취업률 향상과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전국 유일 인문'예체능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2014년부터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의 전반적인 교육 능력을 심사해 우수한 대학에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에 대한 실질적인 종합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다.

사업 초반 계명문화대는 '지식기반 문화창조산업을 선도하는 글로컬 문화리더 양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특성화 사업의 핵심과제인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개편 등 제도적 기반 구축에 집중했다. 2016년 이후에는 학생들이 올바른 직업가치관을 형성하고 산업체 및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직업 능력을 갖춘 인재가 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발굴과 수행에 초점을 뒀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성 교육 분야 프로그램과 전공실무능력 프로그램 간의 비중을 균형 있게 수행했다.

구체적으로 모든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적응력 검사(CAT, college student adaptability test)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기본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동기강화 프로그램, P&S(professor and students) 소통 프로그램, Do Dream 캠프, 정서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 문화리더십 캠프, 전공리더십 캠프, QWL(quality of working life)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직업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 형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있다.

특히 계명문화대의 특성을 반영한 계열별 합창단과 악기교실, 계명문화음악한마당, 학과별 댄스 경연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갖춘 문화인 양성에도 집중했다. 또 튼튼문화인 프로젝트와 국토순례대행진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과 인내심을 강화하고, 매학기 모든 전임교수가 그룹별로 지도하는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과 베스트셀러 작가 초청 특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등의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계명문화대의 교육 과정은 취업과 자격증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성과로 자격증 취득률은 사업 시행 전 33.2%에서 52.1%로 18.9%포인트(p), 취업률은 58.9%에서 69.6%로 10.7%p, 산업체 만족도는 77.3점에서 83.6점으로 6.3점 증가했다. 재학생 만족도 또한 사업 시행 전 65.5점에서 76.1점으로 10.6점 증가했으며, 재학생 충원율은 93.9%에서 95.0%로 1.1%p 증가했다. 중도 탈락 학생 비율은 13.1%에서 6.7%로 6.4%p 감소했다.

박명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학생들의 인문'예술 역량을 높이는 교육 과정을 통해 교육부의 주요 재정지원사업인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뿐 아니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산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고등직업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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