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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도 좋지만…불길한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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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 국내외 작가들의 대형 설치 미술작품이 들어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포해변에서는 2일부터 25일까지 '2018 파이어 아트 페스타'를 주제로 전시와 공연이 진행된다. 그러나 주최 측이 불길 퍼포먼스의 하나로 설치 작품을 5차례에 걸쳐 모두 불태울 예정으로 알려지자 강릉시가 건조특보 속 화재 위험 등을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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