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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김채은, 엄마 황영희도 졸도 시킨 '혼전임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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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영상 캡처
사진. KBS 2TV 영상 캡처

배우 김채은의 연기가 캐릭터의 맛깔짐을 더욱 살리고 있다.

어제(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93회에서는 혼전임신 사실을 필사적으로 숨겼던 기차라(김채은 분)가 모든 사실을 고백했다.

앞서 기차라는 무지막지한 식탐으로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임신이란 물음표를 남기며 호기심을 자극했었다. 또한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자신이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가 어떤 행보를 걸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터.

이런 기차라가 마침내 온 가족들 앞에서 자신의 임신 사실을 실토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언니 기대라(연미주 분)와 엄마 모진자(황영희 분)의 전쟁 통 속에서 아빠 기라성(정한용 분)의 말실수로 그녀의 혼전 임신 사실이 일파만파 퍼지게 됐고 그로 인해 그녀의 강제 발표가 거행된 것.

특히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자세로 오랜 시간 숨겨왔던 비밀을 "저 임신 한 거 확실해요!"라며 밝힌 김채은은 거침없는 캐릭터 기차라의 성격을 실감나게 그려냈고 보는 이들을 단박에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해 안절부절 못하는 기차라의 심리 상태를 흔들리는 눈빛과 표정, 제스처에 담아내며 현실감있게 그려냈다.

이처럼 김채은은 등장하는 매장면마다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 더불어 극의 맛깔짐을 더하는 막내 기차라로 맹활약하며 사소한 버릇 하나까지 신경 써서 연기하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사실을 알지 못하는 애기 아빠 도라희(임두환 분)와 기차라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또 아이가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애기 엄마가 될 기차라로 열연 중인 김채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내 남자의 비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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