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에다 이농현상으로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눈에 띄게 줄면서 20년 전과 현재의 입학식 풍경이 확 달라졌다.
2일 오전 개교 96년의 경산 용성초등학교에서 새내기 6명을 위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사진 아래 ) 신입생이 6명밖에 안 되는 귀하신 몸인지라 담임 선생님도 입학식을 끝내고 교내 투어를 정성껏 진행했다. 21년 전 용성초교 입학식(사진 위)에선 신입생 50명이 운동장에 나란히 서서 교사와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 정겹다.
손병기 교장은 "1980년대엔 전교생 수가 2천500명에 달했는데 이젠 전체 학생 수가 48명인 가족과 같은 학교로 변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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