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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산불 바닷가로 번져 주민 445명 대피…진화 헬기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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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건조하고 바람불어 고성산불 진화 어려움

28일 오전 강원 고성군 간성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고성산불 사진.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제공
28일 오전 강원 고성군 간성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고성산불 사진.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제공

27일 용인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난 데 이어 28일 오전 6시 15분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헬기 4대, 진화차 36대, 산불진화대·공무원·소방·경찰 등 63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초속 10m로 강하게 부는 탓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탑동리에서 가진리, 공현진리 등 바닷가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오전 7시 54분 240가구 445명을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려, 주민들은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공현진 초등학교도 산불로 인해 휴업에 들어갔으며 교직원들만 출근해 안전을 살피고 있다.

산불이 나면서 주변 지역 도로는 연기가 뒤덮어 운전 중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태다. 이에 따라 경찰은 7번 국도 간성∼공현진 구간을 통제하고 우회 조치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헬기 26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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