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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과…대구시향 최대 클래식 축제, 내달 3일 교향악축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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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이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8 교향악축제'에 참가한다.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고,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김대진이 협연자로 호흡을 맞추는 대구시향 무대는 4월 3일(화) 오후 8시에 열린다.

첫 곡은 베토벤의 서곡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에그몬트 서곡'으로 시작한다. 괴테가 쓴 동명의 비극 '에그몬트'를 주제로 베토벤이 2년에 걸쳐 서곡 포함 총 10곡을 만들었다.

이어서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선사한다. 웅대한 구성에 베토벤의 젊은 기백과 거장적인 기교가 잘 발휘돼 있어 힘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다.

협연자 김대진은 1985년 로베르 카사드쉬 국제 피아노 콩쿠르(현 클리블랜드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7 대원음악상 대상을 받은 그는 현재, 창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으로 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클래식 축제인 '2018 교향악축제'엔 국내 대표 교향악단 17개와 아시아 최고 수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만국가교향악단이 참여해 총 18회의 공연을 연다.

대구시향 공연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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