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날씨가 비를 계기로 3일(화)에서 4일(수)로 넘어가면서 급격한 기온 하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의 건강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초여름 날씨인 낮 기온 최고 26도, 최저 13도를 보인 대구는 4일 갑자기 초봄 수준으로 돌아간다. 4일 낮 기온 최고가 12도, 최저도 12도로, 이날 최고 기온이 전날 최저 기온보다도 낮은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날 새벽부터 비가 내리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 습도가 높은 만큼 건강에 대한 주의도 필요해진다.
4일부터 대구에 내리는 비는 5일(목)을 지나 6일(금) 오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의 5일 낮 기온 최고는 12도, 최저는 8도로 예보됐다. 이어 대구의 6일 낮 기온 최고는 13도, 최저는 10도로 예상됐다.
이 같은 다소 쌀쌀할 수 있는 기온은 비가 그친 주말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대구는 7일(토)부터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7일 낮 기온 최고는 12도, 최저는 2도다. 8일(일)도 낮 기온 최고가 15도, 최저가 1도다. 주말 야외 활동시 쌀쌀한 아침 및 저녁 날씨를 감안해 외투를 반드시 챙길 필요가 있다. 아직 세탁소에 맡기지 않은 겨울 외투가 있다면 요긴하다.
잠시 떨어졌던 대구 기온은 9일(월)부터 낮 최고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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