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손흥민 3경기째 득점포 침묵…토트넘, 스토크에 2-1 승리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6)이 시즌 19호골 기회를 또 다음으로 미뤘다.

손흥민은 7일(현지시각) 영국 스토크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발목 부상을 털어낸 해리 케인이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복귀한 가운데 왼쪽 측면에 배치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까지 4경기 연속골(7골)을 터뜨렸으나 이후 17일 스완지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이달 1일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 이어 3경기째 골 맛을 보지 못했다.

토트넘은 강등권 팀인 스토크시티를 2대1로 꺾고 최근 리그에서 6연승을 포함해 14경기 무패(11승 3무)를 이어갔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디종의 권창훈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8일(한국시각) 프랑스 툴루즈 뮈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17-2018 정규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 전반 10분 천금 같은 득점을 올렸다. 리그 8호골이자 지난달 31일 마르세유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다.

디종은 1대0 승리를 거뒀고, 권창훈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권창훈은 후반 35분 교체될 때까지 총 슈팅 3개,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다. 모두 팀 내 최다 기록이다. 권창훈은 이날 골로 리그 득점 순위 공동 24위에 올랐다. 2골만 더 넣으면 프랑스 진출 2년 만에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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