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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 가공식품 가격 상승 "서민 지갑 얇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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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분식점에 걸린 메뉴판이 오른 가격으로 고쳐 표시돼 있다. 지난달 외식 물가가 2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재료 가격 인상, 인건비 변화 등 복합적인 요소가 외식비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최근 한 분식점에 걸린 메뉴판이 오른 가격으로 고쳐 표시돼 있다. 지난달 외식 물가가 2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재료 가격 인상, 인건비 변화 등 복합적인 요소가 외식비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달 외식물가 등이 상승하면서 서민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이 통계청에서 수집한 가격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김밥, 자장면, 삼겹살 등 대표 외식 메뉴 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밥 가격이 5.9%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자장면(4.0%), 삼겹살(3.5%), 비빔밥(3.5%), 칼국수(3.2%), 냉면(3.2%), 삼계탕(3.1%), 김치찌개백반(2.4%)의 순이었다.

전월과 비교해도 칼국수(1.0%), 김치찌개백반(0.6%), 냉면(0.5%), 김밥(0.5%), 비빔밥(0.5%), 자장면(0.3%), 삼계탕(0.2%) 가격이 올랐다.

가공식품 가격도 상승했다.

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같은 기간 가공식품 가격을 분석했더니 곡물가공품과 조미료류 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올랐다.

즉석밥(5.6%), 국수(3.2%), 라면(2.9%), 밀가루(2.9%), 설탕(7.4%), 간장(4.5%), 케첩(2.5%)이 일제히 상승했다. 같은 기간 두부(-33.3%), 냉동만두(-15.1%), 햄(-4.7%), 오렌지주스(-3.4%) 가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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