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정연이 녹슬지 않은 감정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1TV 고미술 감정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한 김정연은 연달아 감정가 정답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출연에 이어 또 다시 공동 장원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날 방송에서 김정연은 국악인 남상일, 바둑 기사 한해원과 장도2점, 세한삼우도, 고려청자 여지 국화문 대접 감정에 나섰다.
김정연은 예리한 눈썰미로 고미술품 감정에 꼭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우리집 꽃밭에 있는 꽃이 여기 다 있다", "자세히 보면 도자기에 잔주름이 많다", "농담이 아니라 농담(濃淡)이 정말 진하네요" 등 기지를 발휘한 재치 있는 감상평을 남겨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정연은 "진품명품에 출연할 때마다 왜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나 우리나라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고미술품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장원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정연은 공동 장원을 차지한 한해원과 장원의 증표로 받은 장구를 최근 결혼한 새신랑 남상일에게 선물하며 스튜디오에 훈훈한 기운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연은 오는 5월 24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김정연의 행복 효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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