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경북한우촌(대표 허민)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185호 천사가 됐다.
허민 대표는 "최근 어금니아빠 사건, 새희망씨앗 사건 등으로 기부에 대한 인식이 차가워지는 등 '기부포비아'가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소수 단체의 잘못으로 우리가 기부를 포기하면, 정말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분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오늘 캠페인 참여를 통해 내 주변의 사람들만이라도 기부단체를 믿고 기부를 계속해서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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