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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서 '대구 세일즈'…市 대표단 9일부터 사흘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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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베트남 현지에서 '대구 세일즈'에 나선다.

대구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에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보내 본격적인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방문 도시는 상호 우호협력을 맺은 호치민과 다낭이다.

최근 베트남은 대구의 전통적인 주력산업인 섬유업종을 비롯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대구 기업의 대 베트남 수출은 10.2% 증가했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국영기업인 베카맥스그룹과 MOU를 체결해 의료분야에서 의사연수의료관광병원설립지역 의료기기 및 제약회사의 베트남 진출 협력을 약속받기도 했다.

대구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베트남 수출 상승세에 박차를 가한다.

김 부시장은 호치민 시청을 방문해 레 탄 리엠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현지에 진출한 대구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결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다낭에서는 지역 IT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양 도시가 함께 추진하기로 한 '다낭시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을 협의한다.

대표단은 11일 다낭시를 방문해 대구관광 설명회도 개최한다.

다낭대학교 학생들은 한국어로 진행하는 '대구사랑 퀴즈대회'에 참가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다낭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데다 다낭 시민들도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대구관광 설명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베트남은 최근 몇 년 동안 고도성장을 통해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유망한 곳"이라며 "대구가 우호협력도시라는 이점을 살려 잠재적인 관광객을 선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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