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획 '오월, 그녀'에서는 평범한 일상 속 들이닥친 광주 5월 항쟁을 그리며, 그 속에 뛰어든 여성들의 가려져 있던 삶을 조명한다. 당시 여성들이 목격했던 잔혹한 현실, 그래서 더욱이 앞장서 행동했던 38년 전 광주에서 현재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계엄군 총격 사이로 시민군 가두방송을 했던 차명숙'박영순 씨. 계엄군에 갖은 고문을 받아 지금까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지만 아직도 숨어 사는 여성들을 위해 그녀들이 용기를 내어 발언한다.
자식을 잃고 진상 규명 운동에 뛰어든 김길자 어머니는 아들의 시신 사진을 목에 걸고 거리로 나섰다. 1980년 5월 항쟁은 당시의 소녀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KBS1 TV 'KBS 스페셜-오월 그녀' 편은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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