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무대로 소매치기를 벌여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소매치기(일명 굴레따기) 일당 A(54) 씨 등 7명은 지난 4월 1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5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금목걸이를 착용한 채 CCTV 사각지대인 화장실로 들어가는 피해자를 따라 들어가 미리 소지하고 있던 도구를 이용해 금목걸이를 끊어가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중 범행이 중한 5명을 구속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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