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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거주자 방문 진료, 공중보건의 1명 추가 배치"…대구 폭염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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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 복약 시간 잊지 않도록 사물인터넷 시범사업도 진행

대구시가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쪽방거주자의 방문진료를 강화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홀몸노인을 늘리는 등 폭염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올 여름부터 쪽방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방문진료 및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간호사 1명이 전담했지만 올해부터 공중보건의 1명을 추가 배치해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심장질환 우려자는 방문진료 시 심전도를 측정해 이상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과 연계해 관리한다.

대구시 소속 생활관리사 400여명도 폭염피해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 2만여명을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매주 방문 1회, 전화 1회 등 2차례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기상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건강 관리 대상이 지난해 1만7천500명에서 1만9천404명으로 확대되면서 생활관리사도 지난해 383명에서 404명으로 21명 증원했다.

폭염에 취약한 심장질환자의 건강 관리를 돕고자 사물인터넷(IoT)에 기반을 둔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복약시간을 잊기 쉬운 노인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약상자를 열었는지 여부를 감지해 복약횟수를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약상자'를 25가구에 시범 설치한다. 복약여부는 생활관리사에게 바로 전달돼 시간을 놓치면 해당 가구에 알려줄 수 있다.

한편, 시는 감염병 예방 효율을 높이도록 공원 및 하천, 하수구 등 방역 취약지역을 지난해보다 217곳 늘어난 5천528곳을 설정, 집중방역에 나설 방침이다. 주민 제안사업으로 북구 지역 내 소공원 21곳에는 친환경 해충유인살충기를 설치해 해충 및 감염병 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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