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김대권 자유한국당 후보는 제2작전사령부 등 수성구 지역 군부대로 인해 지역 주민 피해가 크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 하지만 대책을 두고는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놓았다.
6일 수성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유권자 알권리 충족, 올바른 후보자 선택 기준 제시를 위해 실시한 TV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군부대 이전을 화두에 올렸다. 남 후보는 군부대 이전을 통한 후적지 개발, 김 후보는 이전의 어려움 등 현실적 부분을 지적하며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 완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남 후보는 "군부대가 주민 재산권을 침해하고 수성구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만큼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면서 "2022년까지 이전계획을, 2028년에는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부대 이전은 전국적 추세이며 이와 관련해 중앙당의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현실성 떨어지는 공약"이라며 "기부 대 양여 방식의 군부대 이전은 자칫 그 비용을 구청이 부담해야 하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이 대구공항 이전과 관련해 민간공항은 두자고 주장하는데 이 경우 비행고도제한 역시 존치돼 (군 부대를 이전하더라도) 비효율적 개발이 이뤄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 부대 주변 고도제한 완화 등 제약을 푸는 게 현실성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안정화 대책으로 김 후보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공급 확대를, 남 후보는 실거주자 중심의 세제 혜택 증대를 내놨다. 이전 예정인 법원 후적지 개발을 두고서는 남 후보가 문화'체육시설 및 벤처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김 후보가 동대구벤처밸리와 연계한 벤처타운 조성을 제시했다.
두 후보는 사교육비 부담 해소와 교통 문제 해소, 일자리 창출 등의 주제를 놓고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수성구 발전 방안과 관련, 남 후보는 정부'여권과의 연계방안을 강조했고 김 후보는 정책의 지속성을 통한 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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