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가 8년 만에 다시 밟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남미의 복병 페루를 꺾고 기분 좋은 첫걸음을 뗐다.
덴마크는 17일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페루를 1대0으로 제압했다.
0대0 행진이 계속되던 후반 14분 덴마크의 포울센이 페루 골문을 먼저 열어젖혔다. 일격을 당한 페루는 후반 16분 에디손 플로레스를 빼고 아껴뒀던 골잡이 파울로 게레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게레로의 투입 이후 페루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다. 페루는 체력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덴마크의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슈팅 수 17대10, 유효슈팅 수 6대3으로 덴마크에 우세를 보이고도 결정력 부족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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