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백정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침묵하면서 SK 와이번스에 무릎을 꿇었다.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SK와의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1대5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33승 1무 40패 승률 0.452를 기록한 삼성은 리그 8위를 이어갔다.
이날 허리 통증을 털고 2주 만에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1대1로 맞선 3회 백정현은 선두타자 최항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노수광에게 안타를 내줬다. 김강민을 다시 삼진으로 잡아낸 백정현은 로맥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고, 이재원에게도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삼성은 1회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9회 SK에 1점을 더 내주며 결국 1대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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