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회화 건염은 어깨 관절 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이며 40~60대 사이에서 자주 발생한다. 특히 야간통이 심하여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기에 접어들면 견디기 힘들다. 하지만 석회화 건염은 비교적 치료가 쉬운 어깨 관절 질환이기도 하다 .
대구 한미병원, 보강병원, 갑을 구미병원에서의 풍부한 어깨 관절경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3년전 관절 전문 클리닉을 개원한 조인츠 정형외과 이영호 원장은 어깨 관절 내시경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TSAOG의 부르카르트 박사로부터 수술 및 외래진료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미국 연수를 마친 뒤, 보다 세련되고 보다 정확한 어깨 관절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석회화 건염은 건(힘줄) 조직에 석회가 침착되고, 이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항상 아픈것은 아니며 일부 석회화 건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석회가 자라는 동안 큰 통증 없이 지낼수 있으며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우연히 x-ray 촬영을 통해서 석회화 건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한다.
크게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환자의 대부분은 충격파 치료, 극저온 치료 등의 물리치료나 소염제를 이용한 경구약 투여, 견봉하 공간의 국소 마취제 투여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초음파 유도 석회 흡입을 통한 비수술적 제거도 가능하다 .
그러나 여러 번 재발 하거나 잠을 못이룰 정도의 고통을 느낀다면 어깨 관절 내시경을 통한 석회 제거를 시도해볼 수 있다. 이 방법은 예후가 매우 양호하며 광범위한 절개가 필요없는 내시경을 통한 시술이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걱정이 없다. 오랜 기간 입원 치료도 필요치 않다.
수술 후 방사선 사진상 석회 결정 일부가 남는 경우가 있어 환자들이 걱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니며 석회를 제거한 구멍을 통해 시간이 경과하며 자연스럽게 씻겨나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석회화 건염 후 찾아오는 어깨 강직 현상 역시 재활치료로 대부분 잘 회복된다.
<사진> 이영호 조인츠정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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