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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9.3도' 아침 최저기온 경신…대구·경북 11개 시·군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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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야간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연합뉴스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야간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연합뉴스

대구와 경북 11개 시군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30분 현재 아침 최저기온이 대구 28.6도, 포항 29.3도, 영천 28.1도, 상주 26.8도, 안동 25.8도, 울진 26.0도, 영주 26.0도, 문경 26.1도, 영덕 27.8도, 구미 27.3도, 경주 25.7도, 울릉도 28.4도를 기록했다.


특히 포항의 29.3도(1943년 이후), 영천 28.1도(1972년 이후)는 관측 이래 일최저기온을 경신한 기록이다.


대구와 포항은 최근 4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으며 한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자 공원을 찾거나 아파트 주변을 거닐며 더위를 쫓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구기상지청은 "대구와 경북전역(울릉도·독도는 폭염주의보)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5일 낮기온이 38℃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되겠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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