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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진 피해 인도네시아에 50만달러 인도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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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롬복섬 여행경보 '여행자제'로 상향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롬복 섬에서 9일 낮 6.2 규모의 강한 여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 롬복 지역 북서쪽 6㎞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12㎞로 관측됐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5일 오후 규모 7.0의 강진이 일어나 최소 381명이 숨지고 1천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롬복섬 탄중에서 한 남성이 무너진 건물 곁에서 아들을 안고 서 있는 모습. 연합뉴스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롬복 섬에서 9일 낮 6.2 규모의 강한 여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 롬복 지역 북서쪽 6㎞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12㎞로 관측됐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5일 오후 규모 7.0의 강진이 일어나 최소 381명이 숨지고 1천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롬복섬 탄중에서 한 남성이 무너진 건물 곁에서 아들을 안고 서 있는 모습. 연합뉴스

외교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현지 적십자사를 통해 미화 50만 달러(한화 5억6천여만원) 규모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당한 국가와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재까지 수백 명이 사망하고 27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롬복섬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롬복섬에서 지난 5일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지속 발생해 우리 국민의 피해 가능성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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