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3일 터키발 공포감에 30포인트(p) 넘게 떨어지며 2,240대로 물러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4p(1.50%) 내린 2,248.45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 4일(2,241.24)이후 1년 3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이 같은 급락은 터키발 금융위기 가능성으로 위험기피 심리가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터키 은행규제감독기구(BDDK)는 이날 터키 은행과 외국인 간의 스와프, 현물, 선물환 거래를 은행 지분의 50%까지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터키와 미국 간 갈등이 부각되며 터키 리라화 가치가 지난 10일 하루 만에 20% 넘게 급락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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