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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태전동에 화물차 공영차고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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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IC 부근 400여대 규모, 휴게 및 정비 시설도 함께 만들어 이용 독려

대구 북구청이 국비 210억원과 시비 60억원 등 300억원을 들여 칠곡IC 부근에 화물차 4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영차고지를 만들기로 확정했다.

10여년 전부터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은 2019년 실시 설계, 2020년 부지 매입 등을 거쳐 2022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칠곡IC에서 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북구 태전동 43번지 일대 약 3만4천㎡ 부지에 신설될 공영차고지는 소형 150대, 대형 230대, 특대형 29대 등 409대의 화물차를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북구청은 휴게시설 및 정비시설도 함께 갖추기로 했다.

북구는 북대구IC, 칠곡IC, 금호분기점 등이 모여있어 화물차 주차난이 심각했고, 불법 주차된 대형 화물차는 통행을 방해하고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북구청 교통과 관계자는 “대형 화물차주들은 명목상으로 등록해 놓은 도심 외곽 차고지를 실제로 이용하기 어려운 탓에 강북지역 주요 간선도로와 아파트 단지 주변에 화물차가 상시 주차된 곳이 많았다. 주민들의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는데 차고지 확보로 문제가 상당히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에는 지난해 2월 기준 화물차 2만681대의가 등록돼 있고, 이 중 차고지등록대상인 1.5t 초과 화물차가 1만5천여대에 달한다.

그러나 공영차고지는 ▷대구물류터미널(달서구·603대) ▷동대구화물터미널(동구·300대) ▷북부화물터미널(북구·100대) ▷금호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북구·300대) ▷신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동구·190대) 등 1천493대만 수용할 뿐이어서 전체 수요의 10% 수준에 그쳤다.

대구시는 달성군 옥포면에도 600대 규모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2022년까지 공영차고지 수용대수를 2천500대 수준까지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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