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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손흥민, '벤투호 2기' 승선…박지수·이진현 첫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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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조현우 복귀…구자철·박주호도 벤투 감독의 첫 부름 받아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일 축구회관에서 우루과이, 파나마 평가전을 위한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일 축구회관에서 우루과이, 파나마 평가전을 위한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석현준(랭스)이 '벤투호 2기' 축구 대표팀에 승선해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공격을 이끌게 됐다. K리거 박지수(경남)와 이진현(포항)도 처음으로 A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1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오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의 국내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활약하는 석현준은 2016년 10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2년 만에 다시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190㎝ 장신 공격수인 석현준은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와 계약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뒤 네덜란드, 포르투갈, 터키 등을 거쳐 이번 시즌 리그앙으로 승격한 스타드 드 랭스에서 뛰고 있다. 2010년 이후 A매치 11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으나 전임 울리 슈틸리케 감독 말기나 신태용 감독 시절엔 대표팀에 들어오지 못했다.

오랜만에 복귀하는 석현준은 손흥민,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함부르크), 문선민(인천)과 함께 벤투호 2기 공격을 책임진다. 공격수 가운데 1기에 발탁됐으나 이후 부상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빠졌다.

미드필더진에는 기성용(뉴캐슬)과 더불어 지난 1기에서 빠졌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벤투 감독의 첫 부름을 받았다. 막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정우영(알사드), 지난달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남태희(알두하일)와 황인범(대전)도 다시 승선했다. 아울러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이진현은 아시안게임과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했다.

수비수로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정승현(가시마), 장현수(FC도쿄),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외에 박주호(울산)가 새로 부름을 받았다. 경남의 수비수 박지수도 처음으로 A대표팀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골키퍼에는 조현우(대구)가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과 골문을 지키게 됐다.

지난 8월 발표한 1기 명단 24명에선 4명이 빠지고, 5명이 추가됐다. 25명 가운데 국내파가 10명, 해외파가 15명이다. 해외파 중에서는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7명, 일본이 5명, 카타르 2명, 중국이 1명이다.

선수들은 오는 8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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