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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화장품, 아세안시장에서 K뷰티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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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화장품 수출 기업들이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지역 화장품 수출 기업들이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2018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에 참가해 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시 제공

대구 화장품 기업들이 태국 시장에서 20만 달러의 수출을 계약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1일, 지역 화장품 수출 기업들이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2018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에 참가해 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은 동남아 최대 규모의 미용시장 관련 B2B전시회다.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진출에 중요한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지역 기업의 아세안 시장의 K-뷰티 판로를 개척을 돕기 위해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태국은 중국, 미국, 일본, 대만에 이어 우리나라 5대 화장품 수출국으로, 전체 수출 중 약 3%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태국의 화장품 시장은 6천171만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7.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주목해야 할 시장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튜링겐코리아, ㈜유바이오메드, 아발리코코리아, ㈜팜바이오스, ㈜제이에스케이, 스위트오렌지 등 6개사가 참가해 총 88건의 상담을 통해 총 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태국의 화장품 수입 유통사인 S사는 ㈜튜링겐코리아의 기초라인 및 쿠션 제품에 대해 "품질과 패키지에 만족한다"며 현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기업들은 네일 제품에 대해 추가 교육 및 샘플을 요청하며 수출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그 외에도 해외 바이어들은 우리 기업들이 선보인 무통증 미용주사기, 천연화장품,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표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태국 화장품 전시회를 교두보로 삼아 대구의 화장품 수출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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