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네팔 구르자히말산에서 한국시간으로 12일 오후 한국인 5명과 네팔인 가이드들 등이 실종됐고, 이들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네팔 경찰이 밝혔다. 현지 베이스캠프 일대로 돌풍이 몰아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원정대를 이끈 김창호(49) 대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창호 원정대는 지난 9월 28일 네팔 구르자히말산으로 원정을 떠났다.
김창호 대장은 히말라야 14좌 최단기간 완등, 세계 14번째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경북 예천 출신이며, 영주중앙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사고 지역은 헬기 등의 장비와 구조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산악연맹은 수습대책반을 현지에 파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구르자히말은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무리의 봉우리이다. 높이는 7193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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