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셀트리온이 미국 포천지 '세계 유망기업 50'에 최근 선정됐다.
포천이 지난해부터 발표하고 있는 이 리스트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세계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기업에만 국한했다.
그러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셀트리온이 뽑힌 것이다. 모두 미래 성장 산업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데 네이버, 셀트리온과 달리 삼성바이로직스는 문제적 기업이라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현재 분식회계 혐의가 논란에 올라 있고, 이게 기업의 존립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최근 몇몇 작은 리스크를 보였고 해프닝을 겪었던 네이버에 비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안고 있는 문제는 포천지의 선정에 의구심을 나타내게 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이번 포천지의 발표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에도 어떤 영향을 줄 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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