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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겨울, "내년 1월까지 평년 수준 기온, 때때로 추운 날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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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10월 기온 일찍 떨어져"

단풍 최절정기를 앞둔 마지막 주말(26~28일) 대구 동구 팔공산 일대에 단풍놀이 행락객 2만여 명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구 동구청 제공
단풍 최절정기를 앞둔 마지막 주말(26~28일) 대구 동구 팔공산 일대에 단풍놀이 행락객 2만여 명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구 동구청 제공

가을 기온이 갑작스럽게 낮아지면서 겨울이 한층 가까이 다가선 모양새다. 대구경북은 올 연말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하겠으나 때때로 기온이 대폭 떨어지는 날이 있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최근 날씨가 급속도로 쌀쌀해진 것은 앞서 한반도를 지나간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이 컸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통과한 지난 6일부터 북서쪽에서 강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진 것.

지난 15일 이후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낮은 수준까지 회복되긴 했지만 여전히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기온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12월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많은 강수량을 보이겠고 내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적겠다.

월별로 보면 11월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상층 한기와 대륙고기압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아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겠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7~8℃를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2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기온이 대폭 떨어지는 등 기온 변동성이 클 전망이다. 월 평균 기온은 평년(1.1~2.1도)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됐다.

내년 1월도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성이 클 전망이며, 월 평균 기온은 평년(영하 1.3~영하 0.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올겨울은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엘니뇨 현상이 약하게 일어나는 등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크게 낮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때때로 기온차가 클 수 있으니 체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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