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올해 기획전 6번째 시리즈로 강지윤의 '노꽁의 숨은 일기'전을 30일(금)까지 오픈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강지윤 작가는 이 전시에서 "잘 그리는 그림이라는 형식에 틀을 찢고자 이 이야기를 시작했으며 진짜 예술은 지구상의 모두가 행복하기 위함이지 정해진 답에 맞추고 보이기 식의 자랑거리는 아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림 속 주인공 노꽁은 여섯 살로 언제 어른이 될지도 모른 체 정답만 생존이라고 외치는 현세에 사는 '어른 아이들'을 위해 태어난 아이이다. 그 어른 아이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인간의 삶을 강요하며 진짜 태어난 이유는 찾지 못하게 '답정'(이미 정해진 답)만 외치고 있다.
작가는 노꽁을 통해 그의 천진함과 순수성을 우리에게 전하고자 한다. 문의 010-9098-9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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